아파트 증여 취득세 계산 방법과 세율 정리
아파트를 가족에게 증여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문이 바로 취득세입니다. 금액이 크다 보니 단순 계산으로는 헷갈리고, 실제 내야 하는 세금이 얼마나 되는지 명확히 알고 싶어 검색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파트 증여 취득세는 증여받는 사람의 관계, 주택 수, 공시가격에 따라 세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단순히 ‘몇 퍼센트’라고만 말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구조를 이해하면 누구나 손쉽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증여 취득세 계산 방법을 기준별로 나눠 설명드리고, 실제 예시 표까지 함께 정리했습니다. 복잡하게 느껴졌던 부분이 훨씬 명확해질 겁니다.
아파트 증여 시 취득세 기본 구조
아파트를 증여받으면 일반 매매와 달리 ‘증여 취득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이 세금은 증여로 인해 부동산의 소유권을 이전받을 때 발생하는 지방세로, 증여받은 사람이 납부 의무를 가집니다. 세율은 증여 유형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 구분 | 취득세율 | 비고 |
|---|---|---|
| 일반 증여 | 3.5% | 가족 간 증여 포함 |
| 1세대 2주택 이상자 증여 | 8% | 조정대상지역 내 중과 적용 |
| 법인 증여 | 12% | 법인 명의 취득 시 |
취득세 계산 방식
취득세는 ‘공시가격 × 취득세율’로 계산합니다. 여기에 농어촌특별세와 지방교육세가 함께 부과되어 최종 납부세액이 결정됩니다. 따라서 단순 세율만 보는 것보다 실제 계산식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취득세는 단순히 세율을 외우는 게 아니라, 어떤 금액에 어떤 항목이 더해지는지를 아는 게 핵심입니다.
계산 예시
예를 들어 부모로부터 시가 5억 원의 아파트를 증여받는다고 가정하면, 공시가격이 4억 원일 경우 취득세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 항목 | 계산식 | 금액 |
|---|---|---|
| 취득세 | 4억 × 3.5% | 1,400만 원 |
| 지방교육세 | 취득세 × 10% | 140만 원 |
| 농어촌특별세 | 취득세 × 20% | 280만 원 |
총 납부세액 |
1,820만 원 |
가족 간 증여 시 세율 차이
부모 자식 간, 배우자 간 증여일 경우에도 세율 자체는 같지만, 과세 기준금액과 공제 범위가 다릅니다. 특히 1세대 2주택 이상일 경우에는 조정대상지역 여부에 따라 세율이 중과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놓치면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 부모 자식 간 증여는 증여세와 취득세를 별도로 계산
-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 이상이면 취득세 8% 중과
- 공시가격 1억 원 미만 소형주택은 예외 적용 가능
아파트 증여 취득세 계산 시 유의사항
증여일 기준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등기 전후 시점에 따라 세금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증여세와 취득세는 별개의 세금이므로 둘 다 따로 계산해야 합니다.
만약 증여 후 3개월 내에 신고를 하지 않으면 가산세가 붙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기한 내에 납부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증여 취득세는 증여세와 다른가요
네, 다릅니다. 증여세는 국세이고, 취득세는 지방세입니다. 둘 다 별도로 납부해야 합니다.
Q. 아파트 공시가격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에서 주소 입력만으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Q. 증여 취득세는 분할 납부가 가능한가요
원칙적으로 일시 납부가 원칙이지만, 일정 금액 이상일 경우 분납이 허용될 수 있습니다. 관할 시청 세무과에 문의해야 합니다.
아파트 증여 취득세는 복잡해 보여도 구조를 알면 금액이 금세 계산됩니다. 지금 공시가격만 확인해도 대략적인 세액이 나오니, 미리 계산해 두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