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증여 취득세 과세표준 계산 기준과 핵심 포인트
아파트 증여 취득세는 단순히 세율을 곱하는 계산이 아닙니다. 세율을 적용하기 전에 먼저 ‘과세표준’을 정확히 산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과세표준이 높게 잡히면 세금 부담이 커지고, 반대로 정확한 기준으로 계산하면 불필요한 세금 납부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아파트 증여 취득세의 과세표준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실무에서 주의할 부분을 구체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아파트 증여 취득세 과세표준의 기본 개념
아파트 증여 취득세의 과세표준은 ‘시가표준액’을 기준으로 합니다. 여기서 시가표준액은 국토교통부가 매년 공시하는 공시가격을 기반으로 산정됩니다. 즉, 증여받는 시점의 공시지가가 바로 과세표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증여 시 과세표준은 다음 공식으로 계산됩니다.
- 과세표준 = 시가표준액 × 공정시장가액비율
- 공정시장가액비율은 2025년 기준 100%
즉, 2025년 현재는 공시지가가 곧 과세표준과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과세표준을 정확히 알아야 불필요한 취득세 과다 납부를 막을 수 있습니다.
과세표준 계산 예시
공시지가가 4억 원인 아파트를 증여받는 경우, 과세표준은 4억 원입니다. 여기에 세율 3.5%를 적용하면 취득세는 1,400만 원이 됩니다. 이때 취득세 외에도 지방교육세와 농어촌특별세가 추가로 부과됩니다.
| 항목 | 금액 | 비율 |
|---|---|---|
| 공시지가 | 4억 원 | – |
| 공정시장가액비율 | 100% | – |
| 과세표준 | 4억 원 | – |
| 취득세 | 1,400만 원 | 3.5% |
| 지방교육세 | 140만 원 | 취득세의 10% |
| 농어촌특별세 | 28만 원 | 취득세의 2% |
과세표준 산정 시 주의해야 할 점
아파트 증여 취득세는 실제 거래가액이 아닌 공시가격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하지만 조정대상지역의 다주택자 증여라면, 세율이 8% 또는 12%까지 올라갈 수 있으므로 주택 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증여 시점에 따라 공시가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증여 전 해당 연도의 공시가격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증여일이 속한 연도의 1월 1일 기준 공시가격 적용
- 공정시장가액비율은 매년 변동 가능
- 조정대상지역 여부에 따라 세율 차이 발생
아파트 증여 취득세 과세표준 관련 Q&A
Q1. 과세표준은 시세 기준이 아닌가요
아니요. 아파트 증여 취득세 과세표준은 시세가 아니라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합니다.
Q2. 공시지가가 오르면 과세표준도 자동으로 오르나요
그렇습니다. 공시지가가 인상되면 과세표준이 높아져 취득세 부담이 커집니다.
Q3. 공시지가가 아직 없는 신축 아파트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공시지가가 확정되지 않았다면 유사 단지의 공시가격을 임시로 적용해 과세표준을 산정합니다.
Q4. 공정시장가액비율이 바뀌면 과세표준도 변하나요
네.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조정되면 과세표준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90%로 낮아지면 세금도 줄어듭니다.
Q5. 과세표준을 낮출 방법이 있나요
법적으로 임의 조정은 불가능하지만, 증여 시점 조정이나 공동명의 증여를 통해 세 부담을 분산할 수 있습니다.
Q6. 과세표준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나 관할 시청 세무과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Q7. 아파트 외 상가나 토지도 동일한 기준인가요
네. 모든 부동산 증여 취득세는 해당 자산의 시가표준액을 과세표준으로 삼습니다.
Q8. 과세표준과 증여세 기준가액은 같나요
아닙니다. 취득세는 공시지가 기준, 증여세는 시가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Q9. 과세표준 계산 시 공동명의면 어떻게 적용되나요
각자 지분 비율에 따라 과세표준이 나누어집니다.
Q10. 과세표준이 너무 높게 책정된 것 같으면 조정이 가능한가요
공시가격 이의신청 기간에 정식으로 조정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